골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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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시대 막 오른다韓流열풍 등에 업고 해외시장 진출 ‘활기’중국, 2005년 제 2의 내수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내 골프브랜드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패션업계는 글로벌 경영이 확산되면서 현지 법인 설립, 직영매장 오픈, 백화점 입점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브랜드들이 공략하기 좋은 중국 의류 시장은 유통시장이 개방되는 오는 2005년에는 국내 의류브랜드들의 제2의 내수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거 패션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은 전시회나, 컬렉션 등 단순하면서도 수동적인 면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직접 현지 법인을 설립하거나 직영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골프업계에는 해외시장 진출이 단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의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각 브랜드들은 중국지역으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 중에 있는 것.
이처럼 국내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국가로 중국을 꼽고 있는 이유는, 중국은 현재 해마다 2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WTO가입을 기점으로 섬유의류부문 수입 관세가 15%이하로 인하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브랜드들의 진출이 휠씬 유리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한류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진출로 인해 중국전역에 한류열풍이 일면서 ‘메이드인 코리아’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한국의 브랜드력이 세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중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이 브랜드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한 메리트를 갖고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현 상황에서 가장 큰 메리트라고 본다면,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급신장하고,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한국패션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들은 국내 브랜드들의 불황타개를 위한 돌파구가 되어 주고있으며,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 골프업계 관계자들은 현 시점이 중국시장 진출의 최적기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을 향해 열려있는 중국 시장은 앞으로 2-3년 간 활발하게 형성될 것이며, 그 후에는 중국의 패션력 또한 한국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돼 기회를 선점하는데는 지금이 적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브랜드가 중국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기 까지는 많은 시간과 실패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미 몇 년 전 진출했던 몇몇 브랜드들은 실패를 인정하고 철수했으며, 국제의 벽이 어느 정도 인가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 과거의 실패는 과거일 뿐. 되풀이하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 이제는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과 한국적인 컬러가 당당하게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다져 나가야 할 때다. 현재 중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이 국내 브랜드들의 중국진출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한국 브랜드의 브랜드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패션브랜드가 이태리나 프랑스를 능가하는 수준의 명품으로의 성공사례는 없으나,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걸음마 단계에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정부지원과 국내 브랜드들의 탄탄한 브랜드력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다. 중국이 떠오르는 신 시장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며,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소요 경비와 브랜드관리 및 유통 측면에서 타국들보다 유리한 입장인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여러 가지 메리트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중국을 제 2의 한국 브랜드 물결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내 브랜드들의 진출이 보다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국내 골프브랜드 해외 진출 현황

회사명 브랜드명 진출국 진출시기 진출형태 유통망 향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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