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로드샵·할인점 오픈지원…파워마케팅 펼쳐본사·고객 밀착 육아 공동체 육성
유아복 업계가 올해 대리점 확보에 최대한 승부를 걸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대부분의 점들이 유아복 매장은 축소하는 추세여서 로드샵, 할인점 유통을 통한 대리점확보가 유일한 유통망 확대 수단이다.
또 최근 몇몇 유아복 브랜드가 할인점서 매장을 철수하면서 타 브랜드들은 매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모아베이비’는 올 한해 양질의 매장 육성에 초점을 맞춘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모아베이비’는 ‘20 오픈, 40 업그레이드, 60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개 우수 매장을 오픈하고, 40개 매장은 업그레이드 시키며, 60개 매장은 변화를 준다는 것.
첫째로 올해 신규 오픈하는 매장 중 상위 20개 우수 상권에 대리점을 오픈하는 점주에게는 매장 인테리어, 간판, 오픈 행사물까지 100% 모든 것을 본사가 책임진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한다. 이미 안성점, 구미점, 태백점은 모아베이비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매장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둘째 ‘40 업그레이드’는 전국 40개 매장은 기존 환경보다 업그레이드를 위해 점주가 리뉴얼 오픈을 희망할 경우, 본사가 50%정도 지원을 해준다.
또 ‘60 변화’는 60개 매장은 리프레쉬 작업을 통해 젊고 새로운 분위기로 변신을 도모한다.
또 올 신규 ‘알로&루’ 유아복은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매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알로&루’는 육아포탈사이트 ‘우리아이닷컴’의 100만명 유아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대리점 운영을 전폭 지원한다. 대리점을 ‘알로&루’에 대한 인지, 이해, 호의, 구매를 유도하는 채널로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
또한 관계 중심 패러다임의 매장 운영 방식으로 오프라인인 대리점을 단지 상품만을 파는 곳이 아닌 본사와 고객을 연결시켜주는 육아 공동체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알로& 루’는 올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갤러리아 콩코스점, 원주점, 군산점 등 이 달까지 12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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