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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대표 이형대)가 지난1월말까지 코트류를 고부가전
략아이템으로 부각시켜 총 소진률86%를 보이는등 불황속에
서도 높은 마케팅적중도를 나타내고 있다.
캠브리지는 96년도에도 하프코트개발로 상위의 판매수치를
기록한바있는데 97/98추동에는 코트류의 호응이 다소 주춤할
것을 예상 전년대비1만장이 축소된 3만여장의 제품을 출하했
다는 것.
그러나 물량이 축소됐지만 칼라에 커리램처리를 한다든지 고
급스런 디테일을 주는 등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부가를 지
향,86%를 소진하고도 성장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캠브리지는 지속적으로 여름에는 골든트
위스트,겨울에는 하프코트나 베스트 등의 전략아이템을 개발
해 비수기나 불황을 극복해왔었는데 올겨울에도 이러한 전략
의 적중으로 이와같은 효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캠브리지는 98년을 기해 캐릭터「엑스게이트」의 물량
을 대폭축소하고 캠브리지멤버스와 함께 직영점이나 차별화
된 유통에서 선보이고 「오마샤리프」역시 단독직영점을 통
해 고정고객에게만 판매하는식으로 효율을 우선시한 영업을
펼칠방침이다.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