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진주 대안동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몰에이지1030’이 들어선다. 진주 대안동은 경남 서남부의 막강 패션상권으로 대형 쇼핑몰이 전무한 인근 함안과 산청, 사천군 등의 고객을 흡수하고 있다. 리딩 브랜드들이 들어선 로드샵 상권과 보세의류가 밀집한 지하상가를 잇는 접점지역에 패션쇼핑몰 ‘몰에이지1030’이 들어선다. 몰에이지1030은 2002년 1차 분양을 시작하였지만, 용도구역에 의한 용적률 제한 등의 문제로 문제가 제기 됐으나, 지난해 설계변경으로 이와 관련된 법적 문제를 말끔히 마무리짓고 올해 초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무장했다. KB신탁사에서 사무관리를 책임지고 태영건설은 자체 시장조사를 통해 전망있는 사업으로 평가를 내리고 책임준공을 맡아, 공신력을 통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몰에이지1030은 무엇보다 상권의 노른자에 위치한 입지적 요소가 최대강점. 몰에이지1030은 지하4층, 지상10층의 3,000평 규모로 6개관의 영화시설, 쇼핑, 근린시설, 주차, 이벤트장을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을 지향한다. 층별 구성을 살펴보면 지하2층 게임, 수입상품 지하1층 문구, 전자 1층 패스트푸드, 캐주얼, 2층 여성의류, 잡화 3층 남성의류 아동 4층 스포츠, 생활잡화, 5층 푸드코트, 6~10층 영화관으로 이루어진다. 몰에이지1030은 야외 상설무대를 100%로 활용, 쇼핑뿐만 아니라 지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주단위의 댄스팀 공연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기획, 연중 행사를 펼친다. 현재 샤크라를 모델로 영입,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다. 한편, 책임시공과 자금관리로 신뢰있는 쇼핑몰로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몰에이지1030은 그동안 진주와 인근의 소비자들이 부산이나 창원 등으로 출장쇼핑을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남을 대표할 수 있는 쇼핑몰로 입지를 굳혀 유출된 고객을 다시 흡수, 주변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오는 6일 1차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현재 현장공사가 순조로운 진행을 밟고있어 5월 즈음에는 전체의 외곽이 모습을 드러낸다. /김경숙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