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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경제 한파속에 실업대란까지, 올해는 구직희망자들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수출주도형 산업인 섬유산업은 고환율
이 전화위복으로 작용, 수출경쟁력과 함께 활발한 생산활동
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섬유업계에서 내수를 병행하는 일부 기업들을 제외하
곤 인력을 감원한 사례는 아직 찾아보기 힘들 정도.
오히려 늘어날 것이란 수출주문량에 대비 인력충원을 계획하
고 있는 기업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고급 섬유기술인력을 배출하는 섬유기술대학(한국
섬유개발연구원 부설)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올 신입생을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모집 정원은 경제한파를 고려, 지난해(5백60명)보다 1
백60명(30%) 줄어든 4백명으로 확정했다.
주간 240명, 야간 160명. 줄어든 모집정원에다 87년 개교이래
졸업생 2천여명을 1백% 취업시킨 데 힘입어 섬유기술대학
신입생 모집은 IMF 경제 한파속에서도 오히려 경쟁률이 높
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국비보조로 운영돼 등록금이 저렴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력을 배출하기 때문에 섬
유기술대학은 IMF 한파속에서 오히려 부상하고 있다.
섬유기술대학 졸업생은 타 섬유관련대학 졸업생보다 현장적
응력과 실무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서 교부 및 접수 98. 2. 9∼ 3. 2(야간 3. 3∼3. 4)
문의 : 섬유기술대학 교무과 (053-554-6321∼5) <김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