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산업, 초음파 수세기 NT마크획득
삼일산업, 초음파 수세기 NT마크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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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산업(대표 황순하)이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초음파 수세 기가 지난 연말 NT마크(국산 신기술 마크)를 획득했다. 국내 섬유관련업체가 NT마크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일곱번 째다. 염색기계업체로선 삼일산업이 전국에서 최초다. 초음파 수세기는 수세조에 초음파 진동장치와 발진장치를 설 치, 초음파를 일으켜 직물에 부착된 이물질과 세정액을 진동 에 의해 분리시키는 장치로 수세효율이 뛰어나며 용수량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것. 삼일산업 기술진에 따르면 『급수량과 증기소요량을 60%이 상 절감시킬수 잇고 장력을 최소화시켜 직물 주름을 근본적 으로 방지했고 수세효과도 기존의 수세기에 비해 월등하다』 고 평했다. 따라서 비교적 수세가 까다로운 신합섬 레이온, 교직물가공 부문에서 초음파 수세기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 보고 있다. 삼일산업은 초음파 수세기를 달성염직과 (주)새한에 각각 납 품, 성능을 확인해본 결과 기존의 수세기에 비해 수세효율, 에너지절감 등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산업부와 에너지 자원기술개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약10 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초음파 수세기는 중기청주관 기술혁 신상을 수상했다. 또, 「초음파를 이용한 직물의 수세장치」로 특허 등록을 마 쳤다. 국내 섬유기계업체중 NT마크에 도전하고 있는 업체는 포목 교정기 및 색호계산장치(CPM)를 개발한 화인전자, 화인엔지 니어링(대표 정자영)이 있으며 신축성 가연사를 개발한 동보 섬유(대표 백보현)가 가연기부문에서 NT마크에 도전하고 있 다. <김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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