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소모방협회(회장 원대연)가 지난달 22일 제43차 정기총
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제일모직 원대연 사장을 선임했다.
소모방협회는 이번 정기총회 및 정례이사회에서 원대연회장
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에 대
원모방 전영우사장, 도남모방 이장희사장, 경남모직 김성규사
장, 서한모방 전경호회장을 재임시켰다. 또 감사인 한일합섬
김용구사장과 상근임원인 강학규전무도 계속 유임키로 심의
의결했다.
이외에 한국소모방협회와 대한방모공업협동조합과의 통합에
대한 안건은 원칙적으로 합의키로 결정했다.
따라서 소모방협회와 방모조합의 통합건은 이달에 있을 방모
조합의 정기총회에서 의결될 경우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
된다.
올해 소모방협회의 주요 사업계획은 IMF체제에서 회원사들
의 공존공생 전략 추진을 주목표로 △橫的 파트너쉽강화 △
縱的 정보교환의 극대화 △유사업종과의 협업화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기존 협회운영방식에서 탈피하고 「한국소모방주
식회사」라는 새로운 협회운영방식을 도입, 공생공존의 최후
보루인 QR추진을 위한 기반조성 및 회사원내의 엎스트림과
다운스트림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임 원대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산업이 IMF경
제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
다』고 밝히고 회장단을 비롯한 전회원사가 일치단결하여 어
려운 국면을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자고 피력했다. <김
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