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 ‘이클립스’로 생산 노하우 축적 나서
포리스트시스템(대표 이석호)이 기존에 전개하던 ‘마운틴하드웨어’ 이외에 취급 브랜드를 대폭 확대했다.
러닝웨어 ‘스포트힐(SPORTHILL)’, 장비 및 의류 ‘캐신(CASSIN)’, 배낭 및 의류 ‘블러(Blurr)’를 주축으로 등산용 액세서리 ‘실버풋(SILVERFOOT)’, 썬그라스·고글 ‘스미스(SMITH)’등 7개 직수입 브랜드를 추가 전개한다.
또한 그간 직수입 운영에만 주력했던 포리스트시스템은 이달 말 ‘이클립스’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 생산의 노하우를 쌓는다는 전략이다.
팬츠류 중심으로 몇몇 아이템들을 소량씩 선보이며 행사용 상품으로 활용, 마켓테스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포리스트시스템의 이석호 사장은 “이는 브랜드화를 시작하는 전단계이며 현재 전개중인 직수입을 라이센스 브랜드로 전환케 할 수 있는 준비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직영점 2개, 백화점 1개, 취급점 60개를 운영해온 포리스트시스템은 올해를 기점으로 백화점 및 대리점 유통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올 초 롯데 백화점 부산점에 이어 오는 21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한다.
오픈 기념 행사로 마라토너 황영조의 팬사인회도 계획돼 있다.
또한 대리점 1호인 창원점은 지난 17일 오픈 했으며 2·3호점인 분당점과 일산점은 각각 3월 말, 4월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일산점의 경우는 높이 6m, 40평 규모로 실내 인공암벽도 설치해 타 매장과 차별화했다.
대리점 활성화는 ‘마운틴하드웨어’의 배낭 및 신발 라인이 갖춰지는 2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김선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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