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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문업체인 「잠뱅이」(대표 김종석)는 순수 국산브랜드
로 우리나라 중가 진메이커의 대표격으로 급부상 했다.
「잠뱅이」는 우리조상들이 편하게 입은 「삼베로 만든 바지
」를 일컫는 순수한 우리말에서 어원을 찾는다. 「잠뱅이」
는 지난 93년 국내의 진시장이 외국 직수입 브랜드이거나 라
이센스 브랜드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을 때 본격 탄생된 10대
중반에서 20대초반의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편안한 착용감
과 베이직을 기본으로 패션트렌드를 가미한 신토불이 유니섹
스 진브랜드로 잘알려져 있다.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골반바지와 신축성 팬츠류와 다양한
자켓 등을 선보이며, 고감도 합리적 가격정책으로 기대속에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는 「잠뱅이」는 올해에도 새로운 디자
인과 스타일을 전개하면서 더욱 기대를 모을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으로는 스포츠를 가미한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
타일의 「잠뱅이」는 가격 3만원대에서 4만원대의 합리적 정
책과 시즌당 100스타일 이상을 개발 진팬츠가 전체물량의
80%정도를 차지 할 만큼 청바지의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
고 있으며, 기타 자켓과 셔츠, 스커트, 멜빵바지, 조끼등을 코
디상품으로 제안하고 있다.
또한 골반일자바지, 골반통바지, 힙합바지, 허리일자바지, 허
리통바지, 멜빵바지, 나팔바지등 다양한 진팬츠류를 대거 개
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캐주얼스타일을 가미한 「잠뱅이」 바지
는 옆선에 직선 실선과 굵은 선을 포인트로 부착시켜 롱다리
로 보일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다.
「잠뱅이」는 또 매시즌 제품에 애용자카드를 부착하여 고객
의 의견, 불만사항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를통해 수천통의
카드를 엄선하여 80명 고객에게 상품 교환권을 보내주고 있
으며 지난해 선발한 모델들은 자사의 카다로그에 이용 홍보
에 주력하고 있다.
「잠뱅이」의 숙제라는 컨셉으로 방황하는 청소년의 약물중
독, 문란한 성관계가 빚어낸 학원폭력 현실 등을 직설적으로
얘기했던 97년 봄과 그해 가을 사회문제라는 주제를 지속적
으로 담아내기도 한 「잠뱅이」의 카다로그가 올 98년봄에는
「잠뱅이 나라껴안기」로 정해 신토불이 브랜드로의 사명감
속에 청소년들에게는 애국심을 호소하는 등 긍정적인 방향이
어서 청소년의 가슴속에 흐르는 나라사랑을 밖으로 표출할수
있도록 하는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어 또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