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0% 이상…원자재 수급에 어려움
금속부자재 공급가격이 이달말 전년대비 30%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올 초부터 원자재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현재 70%이상 인상, 많은 업체들이 원자재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말까지 전년대비 100%가량 상승할 것으로 알려져, 공급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금속부자재는 현재 전년대비 20%가량 인상된 시장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나 이달말부터는 10%가량 추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공급가 인상에 따른 업체들의 반발은 예상보다 적은 수준. 원자재가격이 치솟은 것에 비하면 가격상승폭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으로 불가항력적인 원인에 대한 책임을 협력업체들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분석된다.
특히 공급가 인상을 최대 30%가 넘지 않도록 관리, 장기적인 생존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업체들이 증가하고있어 당분간 급격한 가격상승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의류가 점차 가벼워지면서 금속부자재의 사용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연초부터 동대문 금속부자재 판매상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증가, 전체적인 물량을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원자재가격 상승과 물량감소라는 두가지 악재가 겹쳐 금속전문업체들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