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박람회 출품 기폭제
무한 가능성 전망…라이센스·직진출선언 등 분주
중저가 캐주얼업계가 PIS 참가를 통해 대 중국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등 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중저가 캐주얼업계는 지난 2002년 예신퍼슨스 오앤지가 라이센스 브랜드수출로 로열티를 받는 첫 번째 중국 진출업체가 된 것을 시발로 올해는 마루 브랜드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지난달 말 로열티를 입금 받는 등 브랜드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캐주얼업계는 이번 상해 PIS 전시회에 적극적인 출품 의지를 보이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예신퍼슨스는 오앤지 마루에 이어 스멕스도 중국진출을 선언하고 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산세를 꾀하고 있다.
또 더 베이직하우스는 이미 중국 상해 등지에 지사를 마련, 직접진출을 통한 현지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PIS 전에는 10부스이상 대규모 공간을 마련 베이직하우스의 전 라인을 볼수 있는 인테리어를 구성해 남성 여성 아동 신발 가방 등 패션 잡화에 이르는 총망라된 일관된 제품을 전개할 작정이다.
한편 GSGM은 독립·개방형 4개 부스를 통해 ‘체이스컬트’, ‘라이츠21’, ‘오션스카이’, ‘벤트그라스’ 총 4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패션쇼에도 참가하게 되며 이번 PIS에 약 2억원이 소요됐다.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총 50개 유통망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연승어패럴 클라이드도 2002년 홍콩에 진출했으며 2003년 중국과 대만에 이어 뉴질랜드 호주에도 매장을 확보해 있는 가운데 이번 PIS출품을 계기로 해외에 약 50여 개의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싱가포르, 타이, 인도 등 동남아 지역에 라이센스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예나트레이딩 ‘GIA’도 중국 진출에 대한 상당한 관심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PIS 충품은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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