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레저문화 확산…잠재고객 유도
트렉스타가 유통망과 제품의 영역확장과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트렉스타는 아웃도어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대비 30% 상승해 2천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트렉스타는 레저에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을 등산과 인라인스케이트 등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시장을 확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엄홍길의 등산학교’, ‘인라인스케이트 강습’, 등산과 인라인스케이트에 관한 포털 정보제공의 웹서비스의 강화 등을 통해 잠재고객들을 유도하면서 레저문화와 함께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 시킨다.
트렉스타는 S/S시즌 통기성과 경량성이 강화되어 보다 소프트하지만 기능은 업그레이드된 20여 아이템이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세계최초로 히말라야의 해발 8,000m이상 고봉 15좌 등정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씨가 지난달 비상근 이사로 영입돼, 제품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레저타임’은 할인점과 홈쇼핑의 중심유통망으로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트렉스타’는 롯데 부산점, 동래점, 창원점, 울산점 등 백화점과 직영점, 전문점으로 유통되고 있다.
여기에 ‘트렉스타’와 ‘레저타임’, ‘오클리’, ‘E3’ 등 ’트렉스타‘의 토틀라인을 매장구성의 70% 정도로 복합전개 할 수 있는 ‘파트너샵’을 지향, 올해 50여 개의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트렉스타는 중국 내 2천 300개 정도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유통회사와 공동합작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에 협약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트렉스타는 인라인스케이트 ‘E3’를 오는 10일부터 할인점을 유통망으로 출시한다. 전문가용의 사양으로 뛰어난 기능을 갖춘 반면, 17만원선의 저렴한 가격대를 제시했다.
또한, F/W 시즌부터 의류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상품기획은 ‘오클리’의 스키와 스노보드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해외 아웃소싱회사와 연계, 최고급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직수입브랜드와 국내고가브랜드의 니치 마켓을 겨냥, 디자인과 기능성에서 차별화 된 의류를 전개할 계획이다.
/김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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