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영근)이 지난 7일 3창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중기청방침에 의한 업체별 점수 및 물량배정기준을 승인했다.
조합회원사들은 중소기업 구매촉진법에 의해 정부투자기관, 정부기관과 경찰복, 소방복, 군복 등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경쟁력 제고방침에 따라 수의계약방식이 축소되고 경쟁입찰방식이 확대되면서 아이템이 축소되고 있고 중국생산이 늘어나면서 국내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업체들의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영근 이사장은 “의류제조가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국내생산업체들은 높은 인건비와 노동력부족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생산기반업체들의 수의계약물량을 축소하고 있어 회원사들의 점점 도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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