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교직물 Min-Acetate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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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견직, 제품 차별화·중국진출 준비완료
삼양견직(대표 민억기)에서 아세테이트와 비스코스레이온의 교직물인 ‘Min-Acetate’를 개발, 본격적인 해외수출영업에 돌입했다. 삼양견직은 63년 회사설립이래 현재까지 40여년이란 긴 세월을 아세테이트 직물 한 종류에만 주력해온 아세테이트 전문업체로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직물은 직접 독자 개발한 것들이다. 최근 새로 개발한 ‘Min-Acetate’는 멀티얀을 사용해 기존 아세테이트보다 안정된 밀도에 핸드필과 드레이프성이 우수하고 투톤효과의 컬러도 표현이 가능한 제품. 이달 22부터 열리는 프리뷰 인 상하이(PIS)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신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세테이트 라이닝(안감)이 주요 수출제품으로 중국, 미주, 터키를 비롯한 유럽 전 지역으로 수출을 활성화, 지난해에는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수트 안감으로 폴리에스테르를 쓰지만 선진국은 대부분 아세테이트를 사용, 해외시장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월 350만야드의 자체생산력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오더량이 많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양견직은 꾸준한 제품개발과 0.2%의 낮은 불량률로 제품수준을 차별화, 품질강화에 주력하며 중국의 레이온 원사 메이커와 협력하여 원사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 공장부지를 마련한 상태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감으로서 중국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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