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니트디자인센터, 단순공정에 원하는 문양 척척
서울니트디자인센터(대표 윤소윤)가 신 설비 도입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니트·스웨터의 지원 육성을 위해 일본 시마세이키社의 지원아래 발족된 이 센터는 올해 초 니트 프로모션 업체 진흥패션(대표 양춘식)과 함께 니트프린팅설비를 도입,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니트프린팅 설비는 원 포인트는 물론 자카드와 인타샤를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다양한 색상의 실을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한 공정을 통해 원하는 문양을 원하는 위치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의 게이지나 소재에 제한이 없으며 세탁견뢰도에도 문제가 없어 다양한 품목에 응용이 가능하다.
이 설비는 지난 1일 개최된 서울패션위크에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으며 지속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빠른 보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가 중점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설비는 니트디자인개발 컴퓨터 시스템인 SDS-ONE과 무봉제니트를 위한 홀가먼트(Whole garment).
홀가먼트는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편직, 가공, 봉제를 한가지 설비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녀 관련업계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서울니트디자인센터가 보유한 홀가먼트는 7G와 12G 두 종류로 센터 내에서 샘플 생산이 가능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무봉제니트가 가진 장점을 활용한 디자인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내달 중으로는 15G 설비도 도입, 파인게이지를 필요로 하는 국내업체 니즈에 적극 발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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