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기능성 자켓 웰빙 이미지 부여
언컨·나이아가라 등 핫섬머 전략상품 출시
연일 계속되는 초여름 날씨에 남성 정장 브랜드가 핫 썸머를 겨냥한 정장 및 자켓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올 여름 자켓의 특징은 소재의 가볍고 까슬까슬한 느낌이 한층 강조되며 스타일은 비즈니스 정장을 그대로 살렸다.
또한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착장감이 두드러진다.
제일모직 ‘로가디스’는 최근 사계절에 걸쳐 언컨 수트를 강화하는 가운데 여름용 언컨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놓고 있다.
언컨 수트는 기존 정장이 갖고 있는 내부의 부자재를 최소화한 제품으로 가볍고 캐주얼 한 착장감이 특징. 핫 썸머에는 경량 소재를 이용한 청량감을 강조한다.
‘로가디스’는 웰루킹(Well-looking)으로서의 언컨 스타일 강조를 위해 웰빙 라이프 스타일에 접목한 TV CF를 제작, 방영하고 있다.
캠브리지의 ‘캠브리지 멤버스’ 역시 하절기에 언컨 스타일을 전체의 43% 이상 구성하고 있다. 상품 기획시 봄 상품보다는 여름 쪽에 초점을 맞춰 저지류 제품은 대폭 줄였다. 모야, 울트라 코아 등의 여름용 소재를 사용한 언컨 제품으로 무더위에 맞선다.
LG패션 ‘마에스트로’는 나이아가라 자켓으로 핫 썸머를 공략한다.
나이아가라 자켓은 원사의 까슬 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 청량감이 특징이다.
실크와 폴리에스테르 혼방의 일본 수입 소재를 사용했으며 구김을 최소화 한 기능을 강조한다. 블루, 오렌지, 베이지로 제안된다.
코오롱패션 ‘맨스타’는 울·실크, 울·폴리류의 서커 아이템을 주력으로 내놓는다. 어깨와 허리선에 편안함을 강조한 패턴과 소프트한 패드 사용이 두드러진다.
/박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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