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직물업계, 브랜드 동용 또 말썽
PET직물업계, 브랜드 동용 또 말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안은 구랍 완제품 포장 전 단계인 엔드 마크(END MARK)에 자사 브랜드 「STARTEX」를 도용한 제품 및 업체를 적발하고 강력 항의에 나섰다. 성안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고시보 제품으로 4∼5 만야드 완제품에 스타텍스브랜드가 붙어있었으나 브랜드를 없앤다음 수출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대구 성안 외주 관리 직원이 가공소를 방문하 다 자사 브랜드가 붙은 제품을 발견하고 재빠른 조치로 일단 락 됐다. 이같은 브랜드 도용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됐으나 지난 해 K물산을 포함 국내 4개社가 무더기로 적발되는 등 불황 속의 직물업계를 더욱 흔들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실무 선에서 처리되어 『잘 모르겠다』『별 무리가 없다』라는 식 으로 스스로 위안을 하고 있지만 제품의 브랜드이미지가 바 이어에게 고착된 업체들로선 법적대응을 불사하는 등 브랜드 도용에 대해 근본적으로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이고 있다. 한편 성안은 지난해 10월 타업체가 자사 브랜드 도용에 이어 최근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적잖은 충격을 받고 있으며, 또 직 물업계에 만연돼 있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일침을 가할 방침 으로 차후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지금껏 성안 브랜드를 도용하다 발각된 업체는 홍콩에 본사 를 둔 인도계 에이전트인 알마야 인터내셔날을 비롯 국내 K 물산, D社 등이다. <박정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