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직물 용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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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벨벳, 벽지 등 홈인테리어소재로 각광
고급드레스와 자켓용도 등으로 각광 받아온 벨벳직물이 벽지 등 홈인테리어소재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벨벳직물 생산 40년의 영도벨벳(대표 유병선)은 벨벳의 용도개발에 주력해오다 올 들어 벽지 용도로의 전개가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영도 벨벳 판넬사업부(신광산업)를 신설, 이부문에서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벨벳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색상에 입체감과 불륨감이 더해 호텔, 레스토랑에 이어 고급아파트 실내인테리어에까지 상품이 전개되고 있다. 영도는 벽지로서의 상품을 전개하기 앞서 벽지가 갖추어야할 방염, 방오가공을 비롯 차음가공까지 개발해 냈다. 이부문에서 특허까지 등록했다. 유병선사장은 “프린스호텔, 동대구호텔에 시공한뒤 호텔측과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며 “앞으로 각종칸막이, 아트윌, 벽지를 비롯 실내 인테리어 마감 장식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벨벳벽지는 벽지전체를 무제한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데다 크기도 제한이 없어 예술작품이나 문화공간 창출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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