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계시장 세계적 움직임 한 눈에
제15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 2004)이 지난 11일 EXCO에서 조해녕 대구시장을 비롯, 섬유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됐다.
조시장은 개막 인사에서 “2004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이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섬유산업과 섬유기계산업이 동반 발전하여 수출활성화로 이어져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우뚝 서줄 것” 을 당부했다.
지난 30여년동안 서울에서 개최되어 온 KORTEX가 대구에서 개최, 국내경기 침체, 수출시장 악화, 지역에서의 개최 등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국제적인 전시회로 자리 매김 했다.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총 214개사 567개 부스규모로 해외바이어 800여명을 포함하여 총 2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데빌, 피카놀, 스토브리, 한텍스, 일성기계 등 세계 유명 섬유기계 메이커가 대거 참가함으로써 섬유 기계 시장의 세계적인 움직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문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
KORTEX 2004의 개최지를 서울에서 한국 섬유산업의 메카 대구로 옮김으로 인해 산업자원부, 대구시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음으로써 개최지 특성을 살려 규모 확대는 물론 전시품목 또한 전문화된다.
또한 전시회중 섬유기계산업의 최신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국제포럼, 기술세미나 등 국제적인 부대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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