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상품 판매 호조…리오더 속속
골프업계가 여름상품 판매호조로 리오더에 속속 돌입하며, 쾌거를 올리고 있다.
때 이른 기온상승으로 당초보다 여름상품 출고를 2주정도 앞당긴 골프브랜드들은 본격적인 골프시즌과 5월 선물특수를 함께 누리면서 여름 상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
특히, 티셔츠, 조끼, 팬츠 등 단품류 판매가 증가하면서 몇몇 브랜드들은 이미 여름상품 리오더를 진행 중에 있다.
‘트루사르디골프’는 섬머 제품으로 출시한 일본 직수입 티셔츠가 완판을 기록, 현재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달 간절기 상품으로 출시한 레드점퍼에 이어 티셔츠가 완판을 기록하면서 ‘트루사르디골프’는 전체 매출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루사르디골프’의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 신상품 출고 후 판매가 30% 가량 신장할 만큼 여름 상품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보그너’, ‘핑’, ‘휠라골프’가 출시한 티셔츠, 팬츠 등 단품류 아이템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5월 전체 매출이 신장세를 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온의 영향으로 여름상품이 조기 판매되면서 여느 해보다도 여름상품 리오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신속한 리오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업체가 물량 확보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골프업계는 앞으로 핫섬머 라인에 이어 기후에 따른 기능성 윈드브레이커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매출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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