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사업부문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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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효과
한국합섬(대표 박노철)이 원사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하면서 ‘한스론’이란 법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물적분할은 분할 신설회사가 100% 자회사가 되는 분할방식으로 한국합섬은 원사관련 사업부를 별도 분리하게 되며 앞으로 부문별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토록 내부조정을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한국합섬은 화섬부문을 제외한 직물부문 사업에 집중하면서 신설법인의 지주회사로서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분할 기준일은 오는 6월 26일이다. 한국합섬은 분할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분할 신설회사에 이전되는 원사설비 등에 대한 처분이익이 1,500억원 발생하면서 기존법인의 부채비율이 종전 10,884%에서 존속회사가 170%(지분법 적용후), 신설법인은 180%로 하락해 재무구조와 수익구조가 상당히 양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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