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가장 한국적 브랜드 입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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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 토틀화 실현·직물수출 활성화
‘직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섬유·패션 토틀산업을 실현, 선진섬유산업에 한발 다가선다’ 중국 전문 수출업체 서현상사(대표 신현숙)가 중국 내수시장에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고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1년 설립, 중국시장을 메인 수출시장으로 텍스타일 수출에 주력한 서현상사는 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장의 원단 무역 수출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폴리에스터 직물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재의 교직물, 니트, 복합사 아이템 수출에 총력 해온 서현상사는 최근 중국내 니트 교직물 아이템과 나일론이 혼합된 니트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염색가공 기술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는 국산제품은 여전히 선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텍스타일 수출에 총력해온 서현상사가 지난해 말 중국에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SI+’를 런칭한 것은 신규브랜드 사업에 대한 열망에서 시작되었다기 보다는 국내 직물 수출의 활성화를 꽤하기 위한 수단사업으로 본격 가동됐다. 서현상사는 중국의 가격경쟁력에 대응 수출시장에서 열세에 놓인 국내 텍스타일 수출 위기를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라는 돌파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더욱이 텍스타일 전문 수출업체에서 패션 브랜드 사업을 실현, 섬유·패션 토틀사업으로서 선진섬유산업으로 한발 다가가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일반 원단 수출관련 상품화에 적합한 소재 맵을 작성 주거래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며, 특히 섬유소재업체 전문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C&T UNION과 5년간 꾸준한 브랜드 관리를 전개, 생산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무역상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이같은 서현상사의 남다른 해외 비즈니스 사업은 바이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단계별 상품화 적용과 발빠른 패션 정보 수집, 고급 소프트웨어 축적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서현상사의 신현숙 사장은 중국내수시장에 런칭한 브랜드에 대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서현은 중국 내수시장에 범람해 들어오는 해외 브랜드에 대응 가장 한국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거대한 중국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또 국내 고급원단 공급과 가공기술을 원하는 중국내 잠재된 틈새시장을 공략해 생산에서 완제품, 브랜드 완성까지 국내 브랜드로서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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