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인사채용 ‘눈길’
파격 인사채용 ‘눈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랜드, 학력·연령·성별·학년 파괴
패션·유통 전문기업 이랜드 그룹이 학력·성별·연령 파괴의 ‘자기증명식 채용 프로그램’에 이어 또 다시 파격적인 신입사원 채용 방침을 밝혔다. 이는 2004년 상반기 공채채용부터 진행될 ‘학년 파괴 채용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년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며 커리큘럼에 따른 인턴십 과정 수료 후 최종평가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사원, 주임, 대리 등의 직급으로 입사가 가능한 채용방식이다. 별도의 신입교육이나 수습과정 없이 즉시 현장에 배치, 연봉과 승진연한에도 메리트를 부여한다는 것이 일반 인턴십과의 차이점이다. 1∼2학년의 경우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지원, 면접을 통해 동아리 활동 개념으로 운영된다. 학기중에는 해당 브랜드의 모니터링, 상품평가,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방학기간에는 M.T를 통해 개인 비전 세우기, 적성·재능 발견, 해외 봉사활동 등을 체험하게 된다. 3∼4학년의 경우는 비즈니스 스쿨 개념의 문제해결 및 업무 개선 과정, 현장 중심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이랜드 그룹은 “기업의 신입사원 재교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취업 전문 교육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학년 파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도입배경을 밝혔다. 오는 7월 중 200여명의 대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