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제품 수출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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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어패럴, 일본 시장 공략
특종의류 전문사인 대림어패럴(대표 이종길)이 실용성 제품으로 수출 활성화를 모색한다. 대림어패럴은 일본, 러시아 등 해외 시장을 위주로 가죽, 퍼, 밍크 가먼트를 수출하는 업체다. 해외 바이어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제품에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일본, 유럽 바이어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아웃포켓을 사용한 기능성 첨가와 핸드폰 포켓을 가미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낚시, 등산용 조끼 외부에 포켓을 부착한 것이 일본 바이어의 호평을 받아 일반 의류에도 점차 활용도를 증가시킬 예정이다. 최근에는 매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일본 관광객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여행사와 조인해 고객들을 섭렵하고 특히 맞춤 서비스 실시로 일본 관광객 개개인의 기호를 반영해준다. 일본 고객들에겐 레몬, 레드 등 독특한 컬러와 아프리카 사슴종류인 스프링박, 물개 등 독특한 소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종길 사장은 “30여년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시장상황이 안 좋아 여러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황타개를 위한 신 시장 개척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대림어패럴은 해외바이어 기호에 맞는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내수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최영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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