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어번 골프캐주얼 ‘벤트그라스’ 출범
[화제브랜드]어번 골프캐주얼 ‘벤트그라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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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마켓 공략…합리적 가격 강점
지에스지엠(대표 이진순)의 어번 골프캐주얼 ‘벤트그라스(Bentgrass)’가 본격 전개를 시작한다. 지난 F/W 런칭, 복합매장 3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벤트그라스’는 현재 유성, 대전 갤러리아 동백점 등 3곳에 매장 오픈이 확정된 상태이며 10여 곳과 매장 개설을 상담중이다. 지석수 이사는 “지난 1년 간 마켓테스트를 거치면서 단독매장 전개에 자신감이 생겼다. 올 S/S에는 스타일수를 160∼170개까지 확장시켰으며 5개 정도의 매장에서는 월 2천만원 이상을, 나머지 매장에서는 월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매장으로 운영해도 무리가 없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벤트그라스’는 중저가 타운캐주얼과 중저가 골프웨어를 믹스, 니치마켓인 합리적 가격대의 골프캐주얼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메인타겟을 35세, 서브타겟을 30∼43세로 하고 있다. ‘DO GOLF’보다는 ‘GOLF LIKE’이미지 강조에 주력, 골프캐주얼 토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골프 브랜드들이 갖고 있는 거품을 제거, 합리적 가격대를 제안한다는 점이 ‘벤트그라스’ 최대의 강점. Off-Green 제품은 베이직 위주의 저가 상품군으로 합리적 소비층을 공략하며 On-Green제품은 기존 골프브랜드의 50% 가격대를 책정하고 있다. 지이사는 “국내 소재를 중국에서 봉제하는 방법으로 원가절감을 실행중이며 물량기준으로는 한국 대 중국생산이 50대 50이다. 가격대비 고품질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여성라인을 확대해 고객유입 및 판매유도상품으로 활용하며 월별 코디를 제안, 세트판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벤트그라스’에 10∼15평 가량을 할애할 수 있는 복합매장 20개와 단독매장 15개를 확보, 총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선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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