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직물 수출 지속 증가
우즈벡 직물 수출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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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의존 탈피·동대문에서 직접 구입

러시아 시장의 경제지표 상승과 함께 주변국인 CIS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으로 들어가는 봉제기지 역할을 맡고 있는 CIS지역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직물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으로부터 직수입한 섬유직물은 통계상으로는 1000만달러에 불과하지만, 현지 통관 관례상 언더밸류로 수입되고 있다는 점과 두바이 등을 통한 간접 수입실적을 포함하면 약 7000만에서 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 수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도 지난 1-4월 중 한국산 직물수입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16%가 늘어난 363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즈베키스탄이 연간 수입하는 섬유직물은 약 3-5억 달러에 이른다.
주요 수입국은 터어키, 중국, 두바이 등으로 되어 있으나 두바이를 통해 수입되는 섬유직물 중 많은 부분이 한국산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두바이등을 통해 간접 수입하던 우즈베키스탄 상인들은 한국산 섬유를 더 낮은 가격으로 수입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추세이며 동대문에 우즈베키스탄 상인들을 유치하고자 하는 상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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