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유통 재정비 단행
골프업계, 유통 재정비 단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율 중심 안정적 볼륨지향 ‘실현’

골프업계가 고효율 중심의 유통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몸집 불리기보다는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볼륨 확대에 나서는 한편, 유통의 효율적인 재편을 위해 매장 재정비를 단행해 나가고 있는 것.


‘슈페리어’는 올 상반기 전년대비 10개 매장을 축소시킨데 이어 하반기에는 7개 매장을 추가적으로 줄여 효율중심의 유통 체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고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매장을 관리하고, 본사의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 매장별 지원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팬텀’은 현재 외곽지역의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나, 향후 중심상권으로 진입을 체계화해 전국적인 볼륨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캘러웨이골프’는 하반기 샵인샵 형식의 가두점 유통을 본격 전개, 일부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매장전개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프업계는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두점 유통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각 브랜드들은 무조건적인 유통확대보다는 체계적인 매장운영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슈페리어’를 담당하고 있는 채현규 상무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유통확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은 자제되어야한다”며 “매장이 일부 축소되더라도 효율중심의 유통으로 재정비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