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본·지사 분업으로 생산 극대화
니트프로모션 헤드라인(대표 이성직)이 국내와 중국공장의 업무 분업으로 생산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헤드라인은 89년 설립, 일본과 유럽에서 수출을 진행해 오면서 내수로 발을 돌려 전년 8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있는 회사.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2002년 1350평의 규모의 공장을 설립, 월 14GG T-NECK 기준 25,000PCS의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은 국내 본사 공장에서는 정밀함이 요구되는 컴퓨터 작업과 중가대의 제품을 생산하고 중국 위해 공장에선 고가와 저가의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여 각 공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특히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브랜드업체의 거점 역할로 현지에서 원사선택과 생산,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순차생산을 적용, 재고량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헤드라인은 내수산업에 주력하는 한편, 내년부터 중, 고가의 제품생산으로 미국 서부지역도 공략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의 이성직 사장은 “대량의 저가상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는 더 이상 성장을 할 수 없으며 현재 상황과 맞는 가격대의 제품과 규격에 합당한 생산성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별도법인으로 설립한 A.H코리아컴퍼니의 ‘알반헤루인(ALBAN HERUIN)’은 경기추이를 고려, 보강된 기획력으로 볼륨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