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업계, 튀는 아이템 ‘인기’
모방업계, 튀는 아이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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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아이디어 상품…틈새시장 공략

모방 관련 중소업체들이 울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개발로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몇몇 중소업체들은 자연친화섬유인 울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 개발로 대형사와의 경쟁을 본격화, 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스타코는 울 관련 패팅 아이템인 ‘에어울’을 개발, 원단에 울을 접목시킨 아이템으로 아동복, 여성복, 골프웨어, 아웃도어 등 전 패션업계를 상대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울’제품은 원단에 울을 접목해 경량감을 높였으며, 보온성, 항균, 방취 등 기능성을 강화한 차별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격 또한 외국제품과 비교해 저렴해 하이퀄리티 상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어패럴사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

국내 유통에 이어 일본으로의 수출시장 개척에 성공한 이스타코는 울과 관련된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유림텍, 대산KS 등의 중소업체들은 울을 접목시킨 기능성 아이템 개발로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사장으로의 유통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이스타코의 조태준 사장은 “소량의 단일 아이템일지라도 아이디어와 경쟁력, 합리적인 가격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얼마든지 틈새시장은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어패럴사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기존 대형사 위주의 무조건적인 오더거래보다는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려는 중소업체들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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