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현장밀착형 통합시스템 강화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의 트랜스 트래디셔널 ‘카스피코너스’가 컨셉 및 유통망 재정비로 공격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렌드 및 상품분석과 현장 밀착형 영업 등 통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 것.
일시적 프로모션을 통한 시즌 매출상승이 아닌 지속적인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보하고 2년 내 매출 1,000억 원 대의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현재 93개 매장의 리뉴얼을 끝마친 ‘카스피코너스’는 올해 안으로 110여 개 전국 매장별 리뉴얼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중으로 서울, 대구 동성로, 부산 광복동, 대전 은행동 등에 안테나 샵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며 매장 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는 오는 8월 오픈을 확정한 상태이며 부산 광복동, 대전 은행동 등도 연이어 추가될 예정. 비효율 매장 정리와 함께 30개 가량의 중·대형 신규매장을 확보, 올 연말까지 총 130개 유통망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불황으로 인한 패션시장의 전반적인 마케팅 비용을 축소에도 불구하고 ‘카스피코너스’는 25억 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 TV광고 및 프로모션을 과감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1차 소비자 조사 결과 광고 선호도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벌인 퍼즐을 활용한 마케팅도 지속 실시, 이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게 나타나 퍼즐을 통한 차별화 라인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계획중이다.
한편 메인 모델인 소지섭과 한지혜를 통한 스타마케팅은 F/W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카스피코너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트래블로그’라는 마케팅 컨셉과 빅 모델을 연계, 얼굴뿐인 스타마케팅에서 탈피해 브랜드의 연상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지혜 주연의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 제작지원을 통해 로고 및 퍼즐 제품을 노출시키고 있으며 한지혜가 입은 스타일은 완판되어 리오더에 돌입할 정도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