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진’ 이채로운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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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과 패션의 특별한 조우

SK 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의 ‘타미 진(TOMMY JEANS)’이 국내 상륙을 앞두고 지난 2일 W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 홀에서 런칭 파티를 개최했다.
‘Young, Freedom, Revel’ 의 ’04 F/W 컨셉에 어울리는 독특한 구성이 이색적이었던 이 행사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카펫, 모터사이클과 RV 차량의 디스플레이, 화려한 조명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유분방한 미국 젊은이들의 bar를 그대로 재연한 듯 했다. 美 50, 70년대 풍의 Tommy cafe, TJ Food Coner 등을 마련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석, 체리필터, 김진표의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은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해 ‘뮤직과 패션의 특별한 조우’라는 타미 진만의 캐릭터 컨셉에 절묘하게 어울어졌다. 또한 가수 전진과 옥주현은 타미 진 아이콘으로 선정, 패션 쇼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해 많은 갈채를 받았으며, 40여명의 패션리더 연예인들이 대거 초청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타미 진’은 50, 70년대의 레트로 스포츠룩과 빈티지 룩을 모던하게 표현한 의상 및 강렬하고 생생한 느낌의 바이브런트 컬러스타일 총 70여벌을 선보였다. 여성 라인은 섹시함을, 남성 라인은 젊음을 부각시켜 기성의 것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삶의 적극성, 대담함을 추구하는 블로그족의 감성에 어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패션 쇼에 이은 2부 파티에는 DJ, 힙합 뮤지션의 공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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