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한계…신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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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골프 브랜드 중국진출 ‘본격화’

중저가 골프 브랜드들의 중국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유통의 한계를 실감한 중저가 골프 브랜드들은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으로 진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잔디로골프’는 하반기 북경, 심양, 대련 등 중심도시에 사입제 형식으로 진출, 향후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한철 사장은 “국내 유통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국내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해외시장인 만큼 국내와 함께 해외 유통을 확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리코폭스’는 하반기 중국 가두점 진출을 추진, 향후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대규모 유통을 목표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저가 골프업계는 올 하반기와 내년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중국으로의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올포유’, ‘트레비스’가 중국을 겨냥,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꾀하고있으며, 중국시장에 이어 해외로의 판로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진출이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중국시장도 국내 브랜드들의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기획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중저가 골프 브랜드들은 중국진출을 발판으로 국내시장에서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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