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7천억대 생활문화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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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창립 30주년 기념식 성료…제 2도약 비전 선포

“2010년까지 매출 1조 7천억원 규모 생활문화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
지난 1일 창립 30주년을 맞은 세정그룹이 부산 무역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세정그룹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와같은 내용의 비전을 선포했다.

1974년에 창업, 현재 12개 계열사에서 총 7,200억 원 규모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정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중단기적 목표를 밝혔다.
오는 2010년까지 매출 1조 7천 억 원, 경상이익 1,8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생활문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것.

기념사에서 박순호 회장은 세정그룹의 비전을 “일할 맛 나는 곳, 사람이 모이는 곳, 꿈이 있는 곳”으로 선포했다.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양적 성장은 물론, 고객 중심의 가치 경영 및 기업 시민의식 제고를 통한 질적 성장에 매진하자는 내용도 역설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라는 시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장학지원과 문화 및 환경사업에 대한 참여를 더욱 확대,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성철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 권철현 국회의원, 심훈 부산은행장,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 정치계, 상공계, 학계 주요인사가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세정의 성장에 밑거름이 된 전국의 우수고객 120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10년, 15년, 20년 근속사원 120여 명과 주요 협력업체 및 대리점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사전의 자선바자회로 마련한 현금 1억원, 현물 2억 5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세정그룹은 본 기념식을 통해 패션을 기반으로 유통, 건설, IT, 악기 등 인간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글로벌 시대 초일류 생활문화 전문 그룹으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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