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차별·가격 하향조정…젊은층 유혹
쎄로또레글로벌(대표 심수봉)의 ‘쎄로또레’가 내년 상반기 젊은 소비층 유입에 초점을 맞춰 컨셉전환을 시도한다.
기존의 테크니컬 라인은 지속 강화함과 동시에 캐주얼 아웃도어 라인을 도입한다는 것. ‘쎄로또레’측은 고가의 수입원단 이용 및 무봉제접착방식 기술 등은 이미 일반화됐다고 판단, 차별화를 위한 방안으로 프린트, 자수 디테일을 활용한 캐주얼 컨셉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능성 및 봉제 난이도를 낮춰 캐주얼 시장의 고객 흡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가격대 하향 및 디자인 차별화 아이템을 기획물량으로 출시한다. 중국 생산량을 확대하고 저렴한 가격대의 원단을 개발, 기존 아이템 대비 10∼15% 다운된 가격대를 책정할 계획이다. 30대를 주 타겟으로 일부 아이템의 경우 20대 취향의 제품까지 선보일 예정. 마켓 테스트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의 구체적인 전개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6개 직영점 및 80여 개 취급점을 전개중인 ‘쎄로또레’는 대리점 유통은 지양, 직영점 위주 전개를 펼치면서 내년 하반기까지 총 15∼20개 직영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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