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프로모션 , 전문성 배가·인력양성…분위기 쇄신 욕구팽배
패션업계 물량축소로 특종프로모션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올 초 F/W 전망이 밝았던 것과는 달리 여성복, 남성복시장 매출이 급감, 겨울상품 오더를 주춤하고 있기 때문.
이에 특종프로모션 업체들은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까지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자 관련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밍크제품을 다루는 업체들은 객단가가 매출 볼륨이 크기때문에 오더량 감소에 더 민감하다.
이에 따라 오랜 기간 특종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는 대다수의 업체들은 일생을 보낸 일터를 정리하거나 업태 변경까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림동 일대와 장안동 일대 등 특종 프로모션 업체와 공장 등 전업을 고려하거나 폐업을 선언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평생 일터를 포기하는 우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동산업 김학기 사장은 “특종 관련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악화된 상황에 처하자 앞으로를 기대할 수 없는 입장으로 의욕을 상실하고 있다.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한 대안책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마련과 전문 프로모션으로 입지 구축으로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 조정할 중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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