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에서 브랜드 업그레이드에 대한 의욕을 다진다.
골프업계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신 시장 개척에 총력, 리딩 패션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골프 브랜드들은 성장에 대한 가능성을 점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보다 발전된 브랜드로의 성장을 가시화하고 있는 것.
우선, 불경기를 감안해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최대한 안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되 소비자들에게 변화된, 보다 발전된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슈페리어는 하반기 테스트마켓 차원에서 전문 골퍼들을 겨냥한 젊은 감각의 골프 브랜드 ‘SGF’를 전격 런칭,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미국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휠라골프’는 상반기 첫선을 보였던 슈즈라인을 새롭게 보강할 예정이다. 하반기 모 유명 브랜드와의 계약을 통해 골프화를 출시, 웨어에 이어 용품라인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쉐르보’가 합세 전문 스포츠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골프웨어, 아웃도어, 스키웨어, 스포츠웨어 등 전 스포츠웨어를 총망라한 전문 브랜드로의 성장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엠유스포츠’가 ‘댄디 라이온’용품 브랜드를 런칭, 토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캘러웨이골프’, ‘먼싱웨어’, ‘아다바트’가 라이센스 라인을 확대, 국내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전개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트루사르디골프’는 이태리 오리지날리티 강화를 위해 ‘트루사르디’스포츠 라인을 직수입으로 도입, 브랜드밸류를 높여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브랜드들이 현 골프시장을 집중점검하고, 불황 속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체 골프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들 브랜드들에 도전장을 내는 새로운 브랜드가 내년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하반기 내셔널브랜드 시장을 주도할 ‘앙드레김골프’가 골프시장에 합세하면서 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버버리골프’, ‘던힐’, ‘발리골프’등 명성 높은 직수입 브랜드들의 런칭이 본격화되면서 열세를 보이던 직수입 존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데상트
탄생 50주년 ‘재도약’
볼륨화 본격 전문사 선언
한국데상트(대표 야마가미토시오)의 ‘먼싱웨어’가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
‘먼싱웨어’는 1964년 스포츠웨어의 메이커인 데상트를 통해서 일본에서 런칭한데 이어 1966년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의 우수한 상품력과 차별화 된 디자인, 펭귄의 귀여운 캐릭터가 전문 골퍼들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까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여성고객들의 고품격 캐주얼웨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트렌드를 제품에 접목시키기 위해 라이센스 라인을 70%까지 확대, 일본 직수입 라인과 국내 라이센스 라인을 동시에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즌 강화 포인트를 명확히 하고, 통일된 느낌의 비주얼 감각을 강화하는 한편, 시즌을 5개로 나누어 매 시즌마다 대표할 수 있는 포인트 및 컬러를 제안,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어필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도시적인 세련미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라이프 스타일웨어를 출시, 전문 골퍼들 외 패션과 기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을 타겟으로 편안한 대중적 이미지를 선보이겠다는 것.
한국데상트는 골프웨어 ‘먼싱웨어’를 중심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한편 ‘밀라숀스포츠’와 스포츠캐주얼 ‘르꼬끄스포르티브’에 이어 내년에는 또 하나의 골프브랜드 ‘던힐’브랜드 런칭을 준비중에 있다.
한국데상트는 스포츠 관련 전문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앙드레김골프
내셔널 최강자 도전
매스티지 전략 구사
내셔널브랜드의 위상은 ‘앙드레김 골프’가 책임진다.
하반기 첫선을 보일 정선가족(대표 김문태)의 ‘앙드레김 골프’가 내셔널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골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앙드레김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정선가족은 디자이너 골프웨어 브랜드 ‘앙드레김 골프’를 런칭, 대중들을 위한 명품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앙드레김 골프’는 앙드레김 특유의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심플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해냈으며, 화려함, 세련미를 추구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럭셔리한 감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