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 업그레이드’ 생존 비결
‘퀄리티 업그레이드’ 생존 비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자재업계, 후발개도국 추격에 ‘근심’

부자재업계의 경기침체 돌파구로 ‘퀄리티 업그레이드’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부자재 업계는 큰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업체들은 자구책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분주한 움직임 속에 대부분의 업계관계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차별화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길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제3개도국의 빠른 시장점유로 설자리를 잃어 가는 국내 부자재 업계는 우수한 품질을 강조한 대응 방안을 앞세우고 있다.

업계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중국이 생산량, 인건비에서 메리트가 있지만 아직 퀄리티면에서 국내보다 미숙하며, 불량이 많아 재주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재주문을 할 경우 운송비부분도 무시 못한다”고.

다른 관계자는“중국은 아직까지 정밀함이나 고기술을 요하는 아이템 생산과 디자인 샘플제시에서 몇 단계 뒤쳐져 있다. 때문에 국내 우위요소를 키워 나가 위축된 국내 부자재업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 ”고 밝혔다.

또한 아직까지 70%는 국내 생산을 진행하며, 대량생산 아이템 30%정도만 중국생산을 하고 있어 더 이상 거래선 확보를 늦춰서는 안된 다고 전했다.

특히 전체적인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중국생산 역시 줄어들고 있는 지금, 기동력을 적절히 발휘하고 차별화 된 아이템으로 빈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업계서는 국내와 중국의 퀄리티 선이 갈수록 좁혀 들고 있어 머지않아 국내품질을 앞서갈 것이라는 우려 섞인 얘기도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