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도, 물량감소·내실 다지기로 불황 극복
니트전문 모라도(대표 김기홍)가 올 F/W 물량을 감소, 안정적 영업마케팅을 구사한다.
대부분 니트업체들이 물량을 감소시키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모라도 역시 내실 다지기에 주력, 원자재비용과 인건비, 생산경비 등 전체적인 물량을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모라도는 갈수록 침체되는 의류시장에서 사소한 것부터 아껴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마케팅을 세워 하반기를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8월 중순부터 선보일 추동 물량이 90%이상 완성된 상태며 부산, 대구 등 매출강세를 보이는 매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타겟 연령 하향화를 지속적으로 시도,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젊은 소비자가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40대 이후부터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편이지만 젊은 층에게는 다소 약한 편인 모라도는 품질은 지키되 가격을 내려 작은 이윤감소로 큰 홍보효과를 얻겠다는 것.
특히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하지 않는 범위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부담 없는 가격대의 아이템을 제시해 젊은 층에게 인지도를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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