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코오롱스포츠’<사진>가 올 하반기 익스트림 위주 전문 브랜드의 위상 강화에 적극 나선다.
원정대를 겨냥한 ‘8851 Expedition’라인을 출시한 것. ‘8851 Expedition’은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피가 발표한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가 기존 8848m에서 8850m로 변경된 사항을 감안,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8850m에 1을 더해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코오롱스포츠’의 깃발을 꼿는다’또는 ‘최고를 뛰어넘는다’라는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김영수 상무는 “‘코오롱스포츠’는 지금까지 원정대 후원을 가장 많이 한 브랜드이며 이는 ‘코오롱스포츠’의 전문성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부분이다. 극한 상황에서 발휘되는 전문성의 파워를 ‘8851 Expedition’라인을 통해 집대성해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용품부문 대표상품인 등산화, 배낭, 텐트의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향후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 첫 번째 결과물은 이미 출시되기 시작한 토네이도 텐트.
토네이도 텐트는 초속 54.4m에 견뎌내는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 기존의 최고 내풍 테스트 기록을 보유한 씨에라 디자인사의 44m/sec 한계를 월등히 뛰어 넘었다.
한편 등산화의 경우 원정대 타겟이 아닌 일반인을 위해 편안함이 강조되는 상품을 개발중이다. 인체구조학적인 완벽한 기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지속 테스트 중에 있다.
전년대비 39% 가량 상승, 상반기 총 매출 500억 원을 기록한 ‘코오롱스포츠’는 올 하반기 역시 전년대비 30∼40% 신장, 700억원을 목표로 올해 총 12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FnC코오롱, ‘8851 Expedition’ 파워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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