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업계, 기하학무늬부터 캐릭터까지 표현
올 추동 니트웨어에서 인타샤패턴이 부각되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타샤패턴은 가다면에 색실로 모자이크와 같은 무늬를 넣은 조직으로 쟈카드패턴과 함께 자주 쓰이는 패턴 중 하나다.
이 패턴은 생산하는데 다소 번거로움이 있지만 니트에 프린팅기법이 원활치 않아 여러 무늬나 캐릭터디자인을 표현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니트브랜드에서는 올 추동 인타샤패턴을 적게는 3~5개의 스타일, 많게는 15개 이상의 스타일로 선보인다.
플라워무늬와 기하학적 도형을 표현한 무늬, 또는 캐릭터성이 짙은 그림을 인타샤패턴으로 연출할 수 있다.
정밀도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높은 게이지의 밀도로 세밀한 무늬를 표현한 제품도 출시되며 인타샤패턴과 아프리케, 퀼트의 기법이 믹스된 제품도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인다.
‘까르뜨니트’, ‘정호진니트’등 대형 니트브랜드 등에서는 연령대에 맞춰 온화한 무늬를 선보이고 있으며, ‘TSE’, ‘라네로’ 등은 기하학적 무늬와 캐릭터 무늬를 다채롭게 표현해 고객들의 시선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한 ‘휴리나’는 원피스에 감각적인 인타샤무늬를 도입하여 젊은 연령대까지 포섭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인타샤패턴이 인기를 얻은 것은 무늬를 표현하는데 있어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뤄지며, 뒷면에 다른 조직이 붙지 않아 착용감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앞으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니트웨어 역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앞서가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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