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띠끄 스타일 고품격 강조
갤러리아, 브랜드 선별·서비스 ‘차별화’로 무장
지난 1일 명품관 WEST로 리뉴얼 오픈한 갤러리아 패션관의 란제리 PC가 뷰틱 스타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 당일 매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수년간 거의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던 속옷매장이 바뀌어 신선하다”면서 “매장 분위기가 매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두고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타 백화점도 이 곳을 의식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패션관 WEST 란제리 PC는 브랜드별 파티션을 완전 무너뜨리고 멀티화 했으며 파자마 및 이지웨어류는 별도로 진열해 쇼핑하기 편하도록 구성했다.
또 집기교체 및 상품 진열을 최소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피팅룸은 In Shop 개념으로 만들어 같이 온 동반자도 시착한 모습을 봐줄 수 있도록 꾸며놨다.
또 측면에도 거울을 부착해 다각도로 제품을 볼 수 있게 한 것.
이정우 바이어는 “같은 제품이라도 돋보이게 디스플레이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확실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관 WEST는 신규로 프랑스 언더웨어 ‘딤’이 입점했으며 기존에 분산돼 있었던 인너웨어 브랜드를 3층 여성복 조닝으로 집결시켰다.
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주니어라인인 ‘초이스 캘빈클라인’이 이 곳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재 ‘바바라’ ‘와코루’ ‘프린세스탐탐’ ‘빅토리아시크렛’ ‘크리스찬디올’ ‘돌체앤가바나’ ‘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가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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