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방염 ‘뉴스타’ 국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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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합섬, 다양한 분야 활용도 기대

성안합섬(대표 김기원)이 메타 아라미드 섬유 ‘뉴스타’를 중국서 도입, 시장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메타 아라미드 섬유는 국내서는 DuPont사의 ‘노맥스’와 Teijin사의 ‘코넥스’가 시장을 독점해온 형태였다.

그러나 성안합섬이 중국서 생산된 ‘뉴스타’의 국내 공급을 본격화, ‘노맥스’와 ‘코넥스’와는 동일한 방화, 방염의 특성을 지녔음에도 불구, 저렴하다는 것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성안합섬의 조성준 이사는 “약 30%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원료가 고가여서 응용에 한계가 있었던 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안합섬은 ‘뉴스타’ 공급외 소방관련 전문기업 한영과 손잡고 방화막 개발에도 착수했다.
기존 방화막이 스테일레스가 주류인 점을 감안하면 직물 방화막은 화재시 탈출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
‘뉴스타’를 개발한 중국 공장은 정부 투자기업으로 3년전 러시아서 원천기술을 도입, 설비투자를 실시해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국내 총판권은 성안합섬서 전세계 최초로 획득, 국내 방화 방염 관련 시장에 돌풍이 예상된다.
조성준 이사는 “아라미드 섬유는 메타와 파라가 있는데 파라는 탄복에 활용되는 고강도 섬유이며 메타는 불에 강한 성격을 드러내 방화복 등 소방 관련에서 이용된다.”고 설명한다.

메타 아라미드 섬유인 ‘뉴스타’를 시작으로 파라 아라미드도 전개한다는 계획.
산업 안전분야의 첨단 기술인 이 섬유는 5개국 안팎만이 기술을 소유해 공급자 주도 마켓이 형성돼있다.
국내서도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이뤄졌으나 아직 ‘노맥스’나 ‘코넥스’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는 실정.

이 섬유는 고강도, 방화 분야의 탁월한 기능을 소유해 선진국으로 갈수록 그 활용범위도 넓어지고 있어 고부가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술력의 한정으로 독점시장이었던 메타 아라미드 섬유 시장에 성안합섬의 ‘뉴스타’가 가세함으로써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뉴스타’는 월 캐퍼가 1,2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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