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협동 제2회 부산패션포럼 개최
지난 1일 오후4시 경성대학교 26호관 B109호에서 산학관협동으로 부산패션산업연구소와 한국패션조형협회에서 공동주최하는 ‘예술의상의 실용화를 위한 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회 부산 패션포럼을 개최하였다.
부산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전시위주로 이루어진 예술의상을 실용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취지를 두고 여러 협회 단체장, 교수, 산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금기숙교수의 주제발표로 한국예술의상의 현황을 살펴보고 나아가 예술의상의 사회적 기여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예술의상의 실용화 사례와 산업화 문제를 고찰해 보았다.
이에 패션디자이너 정은아, 동명정보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성광숙씨가 토론에 참여하였으며, 열띤 청중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제2회 부산패션포럼’은 한국패션 조형협회의 ‘제7회 미술의상전시회’를 공동개최함으로써 부산 패션산업발전을 모색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코오롱스포츠, 청계산에 아웃도어 전문관 오픈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1일 청계산 입구에 100평 규모의 초대형 아웃도어 문화공간 ‘코프(KOP: Kolonsports Outdoor Park)’를 오픈했다.
이 곳은 안내, 휴식, 안전 등 등산을 위한 기능을 갖춰 등산객들을 위한 베이스 캠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프’의 30여 평 규모 마당에는 ‘샤모니 몽블랑’ 시내에 있는 분수대를 실측해서 만든 분수대와 휴식터를 마련했다.
1층은 카페와 아웃도어 렌탈센터 및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자료실, 휴게실, 강의실로 운영된다.
‘코오롱스포츠’의 김영수 상무는 “알피니즘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종합적인 아웃도어 체험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써 제2, 제3의 코프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안, F/W 패션타이츠 출시
남영L&F(대표 김진형)의 비비안이 F/W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패션타이츠를 선보인다.
비비안 패션타이츠는 도트, 스트라이프, 헤링본 무늬를 비롯하여 플라워, 옵티컬아트 등 13가지의 다양한 무늬를 사용했고, 일반 스타킹보다 두꺼운 재질로 보온성을 제공한다.
색상은 레드, 카키, 퍼플브라운, 모카, 블랙, 아이보리 등 10가지로 출시된다.
또한 웰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음에 따라 정전기 방지사 쑥가공, 원사항균방취사 등을 사용해 건강 기능을 강화했다.
할인점, 1000원 상품 저가마케팅 확산
‘짠돌이·짠순이’ 고객을 겨냥한 저가 마케팅이 부산지역 할인점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장기 불황으로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를 겨냥한 1000-1500원짜리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것.
롯데마트 사하점과 화명점의 ‘다이소’ 매장은 주방용품 패션잡화, 문구 등 생활용품 3000여종을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
영도점, 서면점 등 2000평 규모 점포에만 ‘990원 균일가전’을 열고 있는 아람마트는 균일가 상품 코너의 평당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판매대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5평 규모의 균일가 상설매장을 운영하는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과 남천점은 지난달 균일가 품목을 200개 더 늘렸다.
신세계 이마트 부산 6개점은 17일까지 ‘700원·7000원 균일가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