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건강 미용 셀룰로즈 섬유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씨셀(SeaCell)이 동일방직에서 본격적인 원사생산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고급내수시장은 물론 일본 내 유력 바이어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eaCell 화이버의 아시아 지역 총 판매대리점인 SFT(대표 김재성)는 면방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동일방직과 한국 내 독점 원사 개발에 대한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히고, 양사는 공동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이미 국내에서는 제일모직 , 금오텍 , 화남섬유 , 은성 코퍼레이션, 태창 등 각 전문 분야별 수요업체들의 적극적인 오더상담을 펼치고 있다.
일본 시장은 SFT가 일본 섬유 전문 상사와 제휴해, 일본 내에서 언더웨어 용 직물을 이미 개발한 것. 특히 일본의 까다로운 각종 규제에도 불구, 공인 검사기관에 의뢰해 품평 및 성능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방직은 일차로 Cotton / SeaCell = 75/25 와 Lyocell / SeaCell = 75/25 의 두 가지 아이템에서 각각 30수, 40수, 50수 , 60수를 위주로 생산한다는 것.
SFT 관계자에 따르면 , 현재 유럽 내에서는 최고 수준의 9 개 방적회사에서만 실이 생산 중에 있으며, 거의 대부분 유럽 내 수요로만 채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에서는 침장류와 언더웨어 의 비중이 전체 수요의 약 80 % 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및 일본에서는 추가로 드레스셔츠 및 골프용 티셔츠 등 분야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예상외의 수요증대가 기대된다.
SFT 는 동일방직과의 면방분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부직포 및 모방 업체와의 상담도 적극 모색키로 하는 한편, 다양한 방면에서 강력한 파트너쉽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SFT, 동일방직과 공조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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