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상사, 명품·국내라이센스 브릿지 존 공략
수양상사(대표 심창숙)에서 전개하는 ‘게라디니’가 독특한 소재와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브랜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1885년 이태리 피렌체에서 탄생한 ‘게라디니’는 클래식한 정통성을 바탕으로 감각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게라디니’의 차별화 된 소재는 가죽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SOFTY’로, 가죽을 대신해 플라스틱이 코팅된 소재의 사용을 본격화 시켰다.
‘게라디니’는 SOFTY 소재의 핸드백, 남성중심 UOMO , 의류 등 토틀 잡화를 전개하고 있다.
20-40대를 메인 타겟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벼움, 높은 신축성, 방수력, 견고성, 실용성을 최대 경쟁력으로 무장해 명품존과 국내 라이센스 브랜드의 브릿지 존의 틈새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 F/W 시즌 첫 선을보인 ‘벨로나(Bellona)’라인은 가방 입구 중앙의 금도금 처리된 G로고를 당기면 가방의 개·폐가 가능하도록 디자인 됐으며, 소가죽을 특수 가공하여 애너멜 느낌을 부여 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임에도 가격은 20-30만원대로 합리적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미시층을 공략한다.
현재 현대 본점과 롯데 영등포점 두 곳에서 전개하고 있지만, 브랜드 네임이 정착된다고 판단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유통망 확대를 계획중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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