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먼지진드기 퇴치용 100% 천연 소재
일체의 화학적 가공을 첨가하지 않아 인체 무해성을 강조하는 100% 천연소재가 기능성 소재시장에서 각광받을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산림욕의 다양한 효과에 초점을 맞춘 소나무 추출물 피톤치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웰빙열풍에 따라 새집증후군, 집먼지진드기의 폐해가 수면 위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물질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
지난해 초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로 이 시장에 먼저 뛰어든 엔바이타(대표 장제원)는 섬유에 접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캡슐은 물론 비누, 치약, 로션, 아기용품, 스프레이, 휘산기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재 카페트, 벽지, 페인트, 새집증후군 캡슐시공 등 건자재 부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조류독감, 사스 등의 질병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 부문에도 접목할 예정으로 기존 기능성 섬유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침장, 속옷 및 유아동복 아이템 출시를 준비하는 솔프만(대표 김충식)역시 피톤치드 성분인 솔잎정유로
100% 천연 항균섬유 시장 진입을 시도한다. 편백정유가 집먼지진드기 기피용이라고 할 때 솔잎정유는 구제기능까지 함유한 초강력 아이템이라는 설명이다.
솔프만의 경우 완제품을 생산?납품할 계획이며 향후 홈쇼핑 유통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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