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월드’ 名品 이미지 확대 총력,한국시장 공략 낙관적 평가
국내 명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헌팅월드코리아(대표 데이빗 오스캇)의 본사 가방 수석디자이너인 크리스 호지(CHRIS HODGE)가 한국을 방문, 해외 시장 트렌드 경향과 앞으로 헌팅월드의 마켓 인지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올 시즌 ‘헌팅월드’의 글로벌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헌팅월드에 영입되기전 어떤 브랜드에서 활동했는지
1955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디자인을 공부해 가구 디자이너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수업을 받았다. ‘보떼가 베네타’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으로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그 후 ‘페라가모’, ‘도나카란’, ‘구찌’, ‘코치’, ‘니나리찌’, 랑방‘ 등 명품브랜드에서 20년간 활동했으며 지난해 헌팅월드와 한 식구가 됐다.
▲헌팅월드의 세계 시장 인지도에 대해서
헌팅월드는 미국에서 30여년전에 가장 유명한 패션브랜드로 인식되어졌기 때문에 뉴욕의 모든 사람들이 헌팅월드 백을 착용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유럽에서는 상류층 고객을 중심으로 각광을 받았고 현재까지 미국,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최고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명품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국내시장은 메이저 명품브랜드들이 최고 상권에 상당수 포진되어있다.
한국마켓은 아시아에서 홍콩, 중국의 상해 등과 대등한 위치를 점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고 다수의 명품브랜드들이 치열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헌팅월드는 브랜드컨셉이 추구하는 아웃도어 캐주얼에 메트로폴리탄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면 한국시장 공략에 대해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 F/W부터 선보일 아이템에 대한 차별화 전략은
헌팅월드는 기존 한정된 매니아만을 위한 스타일이었다면 올 시즌부터는 보편적인 명품브랜드로 거듭나 가방라인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 마켓의 경우 하반기 로컬 매장 진출을 모색, 본격적인 명품시장에 돌입하면서 신감각 아웃도어 캐주얼과 믹스된 도시적인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헌팅월드는 40여년간 독특한 소재, 디자인을 통한 아웃도어 캐주얼로 차별화되어왔다. 특히 ‘바투(BATTEU)’ 소재는 헌팅월드를 대표하는 베스트 셀러로 오랜 기간 고객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 시즌 제품 차별화를 위해 밝고 경쾌한 컬러를 접목해 활동성, 기능성에 패션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으로 타 명품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이니셜로고가 아닌 프린트, 자카드 등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F/W에 첫선을 보일 사파리 자카드 컬렉션, 올 시즌 처음 시도하는 레더 컬렉션은 말 안장을 만드는 가죽인 ‘UOLO’ 등 독특한 소재를 사용, 희소성을 높이고 시티라이프를 표방하는 레이디 컬렉션, 톨레도 콜렉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 감각의 소비자들과 최고 감각의 소비하는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핸드메이드 느낌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하드웨어 장식 하나하나 주얼리디자이너가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글로벌 브랜드로의 헌팅월드 비전에 대해서
획일적인 디자인이 아닌 헌팅월드만의 독특한 스타일 변화로 끊임없이 고객의 사랑과 인기를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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