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 폐막
제3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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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 15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내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제3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 렸다. 96년 창립한 연합회가 부산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의 계 기를 마련키위해 3회째 개최하여온 축제는 11일 중구 용두산공원의 전야제를 서막으로 5일간에 걸쳐 치루어 졌다. 축제 주요행사를 보면 기원제에이은 시가퍼레이드, 패 션쇼, 창작의상경진대회, 텍스타일디자인경진대회, 정책 포럼, 지역브랜드 섬유,패션제품전시회, 시민대의류바자 회등 외에 각종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패션쇼 참여업체로는 세정, 그린조이, 한국의상협회 부 산지회가 참여하였으며 섬유,패션제품전시회에는 세정, 한신모방, 파크랜드, 그린조이, 경남섬유, 우양통상, 네 오스포 등이 참여해 98년에 이어 동명정보대학교 성광 숙교수의 초대전이 눈길을 끌었다. 신인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창작의상경진대회와 텍스타 일디자인경진대회 수상자의 면모를 보면 창작의상경진 대회에서는 영예의 대상에 부산대의류학과 이지은양이 수상하였고 최우수상 동명정보대 패션디자인과 최세웅 군, 우수상 부산대 배정혜양, 특별상 동의대 허혜숙양, 장려상 동의대 오선민군외 4명, 그리고 단체상 동부산 대학이 영예를 누렸다. 텍스타일 디자인부문은 대상에 동주대 섬유디자인과 원 화정양이 수상하였고 최우수상 동주대 문정해양, 우수 상 부산경상대 문상은양, 특별상 동주대 섬유디자인과 안선정, 장려상 경남정보대 산업디자인과 김동형외 4명 이 수상했다. 3회째를 맞는 축제 성료후의 평가를 종합해보면 행사장 이 외곽지역에 자리하므로서 관람객 유치에 성과를 거 두지 못하였다고 보며 행사내용이 섬유패션이벤트보다 는 부대행사에 비중을 두었다는 여운을 남겼다는 지적 을 받고 있다. 연합회 박순호회장은 후담을 통해 부산지역 전략산업으 로 부각하기위해 고심하고있는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 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연합회가 부산광역 시와 공동주최로 개최하고있는 축제가 이제 3회째를 맞 고있는 만큼 연륜을 쌓아가는 과정으로 치부하고 질책 보다는 동참하는 마음으로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2000년 4회 축제시에는 보다 숙성된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재충 전의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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