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는 문화와 관습을 뛰어넘는 상징물,유리알 같은 프리즘 추구하는 컬러전문가
“컬러는 좀더 포괄적인 세계의 새로운 의사소통의 한 방법으로 제안되는 것입니다. 문화와 관습을 뛰어 넘어 전세계를 결합하는 상징물이 된 것이죠.” 프랑스의 컬러협회와 파리의 국립 ENSAD 대학 교수를 역임한 Albert-Vanel씨가 베니스 뉴욕 부다베스트와,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순회한 그의 작품전시를 통해 세계를 통합하는 컬러의 의미확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는 요즘 컬러 트렌드를 컬러를 고대의 연금술과 문장학을 통한 유럽의 과학, 그러나 또한, 중국인의 철학적, 아랍의 흙점(한 줌의 흙을 던졌을 때의 모양으로 점을 침), 티베트인의 만다라, 인디언의 얀트라, 일본인들의 샤머니즘. 유태인들의 구약성서에 대한 신비)등등 세계의 문화와 정신이 결합되어 있어 마치 종교적 상징적 의미를 과학으로 풀어가는 작업과 같다고 한다.
“내가 추구하는 컬러는 유리와 같은 투명한 본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것은 '색의 성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컬러와 고전적인 유리와의 차이점은 양팔로 말아서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 이라며,잉크에 의한 원형의 프린트를 한 것 같은 느낌의 새로운 세계를 추구한다.
커튼, 벽걸이. 타피스트리 혹은 벽지, 혹은 식탁보등등에 적용되는 그의 새로운 소재는 건축분야, 디자인분야, 패션과 데코레이션등에서도 매우 흥미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의 이번 전시회는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 열릴 세계학술 회인 AIC( 국제 칼라 협회)에서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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