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아웃소싱 체제…역발상 브랜드 전략 주효,합리적 가격·고품질 여성복 제안
최근 중가 여성 캐주얼 시장 확대와 더불어 시장 다각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올 가을 고급화를 내세운 뉴브랜드가 출시된다.신규 ‘블루레이스’를 내놓는 비유온(대표 정신희)은 전혀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 경영으로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선, 본사 업무의 중심축을 기획과 유통에 집중시키기 위해 생산, 물류, 디자인 등 일련의 업무를 모두 아웃소싱을 통해 진행한다.
전량 국내 생산을 통해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더불어 주 단위 기획의 발 빠른 반응생산으로 효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블루레이스’는 보랏빛 보석이면서 ‘우아한 몸짓’이라는 꽃말을 지닌 식물. 브랜드 측은 자기 개성을 중시하고 낭만적 심미를 추구하는 27세에서 34세의 커리어 우먼을 타겟으로 고풍스러움, 소박함, 엔틱의 고급스러움을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올 FW는 ‘Poetic Minimal', 'Poetic Romantic', 'Contemporary Baroque' 등 세 가지 시즌 테마로 모던하고 매니쉬한 스타일, 페미닌&로맨틱 스타일, 장식적이고 고전적인 에스닉 스타일이 제안된다.
컬러풀한 안감을 사용, 팬시 한 디테일을 강조한 자켓 등의 제품 등이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감도로 주목할만한 아이템이다.
백화점 및 대리점 유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총 10개 유통서 22억 매출을, 내년 하반기까지 40개 유통을 확보, 117억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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